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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3화

서문도경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성인 경지에 이른 고수가 뿜어내는 아우라는 영생 경지에 도달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지배급이든 지존급이든 마찬가지였다. 비록 공찬영과 백아름의 지존급과 서문도경의 인문급은 한 끗 차이처럼 보이지만 양측의 수명 한계에는 이미 본질적인 차이가 있었다. 그저 지금 칠색유리종에 있었기에 서문도경이 전력으로 폭주하지 않았다. 서문도경이 성인 경지의 기운을 다 터트린다면 귀빈 구역에는 아마 공찬영과 백아름만이 살아남았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재로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들은 살아남았다고 해도 무조건 치명상을 입은 몸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인 경지의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실력이다. 성인 경지가 성원계 규율 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으로 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백아름은 서문도경을 알아보고는 돌아서서 그와 얼굴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행동을 본 서문도경은 모욕감을 느꼈다. 영생 경지를 돌파한 후, 천여 년 동안 그가 어디를 가든지 모두 사람들의 존대를 받았다. 백아름은 기껏해야 지존급이면서 무슨 자격으로 나에게 불만을 가진단 말인가? 그저 슬그머니 정신 씨앗을 심은 것뿐이 아닌가? 그래도 백아름을 나름 중시했기 때문에 심어준 것을. 영생 경지를 넘어선 사람이 정신 씨앗을 심어 줬으면 영광으로 생각해야지. 다른 사람은 아무리 원해도 해주지 않는데! 알고 보니 서문도경은 백아름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껴서 갑자기 기세를 부리고 사람들을 겁주며 난동을 부렸던 것이다. 서문도경은 백아름이게 한 수 가르쳐주고 싶었다. 성인 경지를 모욕하면 그 허가가 어떤지. 서문도경은 당연히 이곳이 칠색유리종의 구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순간순간 힘을 다잡고 있다가 터지면 바로 거두었다. 단지 한순간이었는데도 여집사와 칠선녀는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은 채,땅에 주저앉고말았다. 그들의 두 눈에는 질겁한 기색이 역력했다. 임동훈은 좀 나아진 듯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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