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9화
중앙신주대륙의 북서쪽의 높은 하늘에서 무역선 한 척이 서서히 전진하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임동현이 타고 있는 주씨 가문의 무역선이었다.
유찬이 양진우를 데리고 와서 사과하자 임동현은 그들을 무시하고 주만영에게 모든 일을 맡겼다. 그 후 주만영은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임동현을 찾아왔지만 임동현은 거절했다.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든지 모두 주만영에게 줬다. 그에게는 돈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역선은 무역 구역 방향으로 계속 이동했다. 목표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주변에 모이는 무역선의 수도 점점 늘어났다. 모두 아무런 소통 없이 각자 서두르고 있었다.
사실 임동현이 유찬과 영생금신법상으로 싸우고 있을 때 주변의 많은 무역선들이 이를 감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데 누가 다가와서 구경하겠는가? 만약 그들이 영생 경지의 전투에 휩쓸리게 된다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영생 경지의 고수들을 태운 무역선조차도 구경하러 오지 않았을 것이다.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무역선은 임동현 일행이 싸우고 있는 곳을 우회하여 항해를 계속했다.
5일 후.
“아가씨, 아가씨, 도착했습니다!”
누군가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쳤고, 주만영은 그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통제실로 향했다.
무역선의 통제실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자 온갖 종류의 소형 교통수단들이 낮게 날아다니는 거대한 단지가 나타났다.
무역선이 위치한 높은 하늘에서도 그 끝이 한눈에 보이지 않았다. 이 무역 구역이 엄청나게 넓은 것이 분명했다. 마치 끝이 없는 것 같았다!
공중에 떠 있는 많은 무역선들이 서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 넓은 무역 구역은 그들에게도 목표였다.
“빨리 착륙해요!”
주만영도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마침내 그들은 허준혁이 말한 대규모 무역 구역에 도착했다. 바로 이곳에서 무역선에 실린 모든 원광석을 돈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도둑맞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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