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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4화

그 때문에 장천승은 다른 길을 택하여 실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가주 자리를 차지하기로 했다. 그래서 강씨 가문 큰 도련님의 비위를 맞추려고 소설윤에게 손을 쓰려고 했던 것이었다. 물론 그러다가 목숨까지 바쳤지만 말이다. 장현승은 계속해서 눈을 감고 수련을 이어갔다. 얼마나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인기척이 들려왔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장현승은 깜짝 놀랐다. “누구지?” 수련 중에 방해받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장현승은 불만스러운 듯 물었다. “도련님, 접니다!” 문밖에서 장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장현승이 허락하자, 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로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장로의 신분은 절대 간단하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장태욱이었는데, 장씨 가문의 비교적 먼 방계이자 장씨 가문이 장현승에게 보낸 보호자이기도 했다. 그리고 영생 경지의 지존급 상급에 이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장씨 가문의 1순위 후계자로서, 장현승의 안전은 장천승보다 몇 배나 더 중요하다고 할 정도였다. 장천승이 죽으면 장씨 가문은 비통해하고 분개할지 몰라도 장현승이 죽는다면 분개할 뿐만 아니라, 가문 전체가 들고일어날 것이고 천지가 뒤집힐 것이다. 심지어 몇몇 성인 경지의 창시자들까지 불러낼 수도 있었다. 이것이 바로 후계자 1순위와 후계자 2순위의 차이였다. 한 순위 차이밖에 안 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에 따른 대우는 천차만별이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 장현승은 수호자가 늘 동반하지만, 장천승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소설윤에게 손을 댄 것이 장천승이 아니라 장현승이었다면 임동현의 지존급 중기의 실력으로는 지존급 상급 실력을 갖춘 이 장로에게 그다지 큰 위협을 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임동현은 정신력과 파사검이라는 두 가지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으니 그를 두려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사람을 죽이고 입을 막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장태욱이 들어오자, 장현승도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했다. 오랫동안 곁을 지키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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