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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1화

이 목소리를 듣자마자 소설윤은 눈이 번쩍였다. 너무도 익숙한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역시 이 남자는 자신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6천억이라는 가격을 외친 사람은 당연히 임동현이었다. 방금 전까지 그는 시스템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천둥신 망치가 이미 입찰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천둥신 망치는 고대 3대 유물 중 하나로, 임동현은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결심한 물건이었다. 어떻게 장현승이 가져가도록 내버려둘 수 있단 말인가. 오늘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 장현승이 알아본다고 해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 천둥신 망치를 얻고 시간만 조금 더 주어진다면 임동현은 금방 반보 성인 경지 존재가 될 수 있을 테니까. 그때가 되어도 그는 장현승을 두려워할까? 물론 반보 성인 경지는 무적일 정도는 아니었고, 장씨 가문에는 진정한 성인 경지의 창시자가 여러 명 있었다. 그는 장현승과 옆에 있는 장태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장씨 가문 전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되려면 소설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임동현이 6천억을 외치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모두가 장씨 가문의 1 순위 후계자의 체면을 지켜주지 않을 정도로 대담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고 싶어했다. 재밌는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장현승은 아무도 입찰하지 않을 거라고 막 말하고 소설윤에게 서둘러 발표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누군가 즉시 6천억을 제시했다. 자신이 부른 가격보다 1,000억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 이것은 그의 체면을 전혀 지켜주지 않는 것 아닌가? 게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이다. 장현승은 어떻게 그런 굴욕을 견딜 수 있을까? 그는 어두운 표정으로 일어서서 임동현을 바라보았다. 임동현의 약간의 변장 때문에 장현승은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7천억!” 장현승은 계속해서 입찰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바로 1,000억을 증액했다. 상대방이 1,000억을 증액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그도 당연히 뒤처질 수 없었다. 돈으로 장씨 가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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