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화

웅응제국과 연합하여 송어르신을 포위 공격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신 설강을 기습하고 게다가 그가 간 곳에서도 대하의 엘리트 십여 명이 혁련 가문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얼마나 큰 원한이 있다고??? 임동현은 이해가 안되었다!!! 많은 말을 단숨에 끝낸 송사민은 피곤해서 격렬하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송가인은 급히 산소 호흡기를 꺼내 송사민에게 몇 모금 마시게 했다. "태할아버지! 말 좀 적게 하세요!" 송가인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임동현도 가슴이 아파났다. 종횡무진으로 천하를 누비던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혼자서 아홉명의 신급 수호자들과 싸웠던 전설의 노인이 이제는 말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허약해 졌다. "난 괜찮아!!!" 산소를 몇 모금 들이마신 송사민은 평정을 되찾았다. "임동현, 이번 전투는 사실 내가 주도적으로 일으킨 것이네, 목적은 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은 힘을 다해 대하를 업신여기는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려고 한 것이지, 1년 후면 나한테는 아마 손들 기운도 없을 거네, 지금 내가 죽는다고 해도 비밀 유지만 잘하면 그들은 가까운 시간 내에는 감히 어쩌지 못할 것이네." "태할아버지는 죽지 않을 거예요, 절대 죽지 않을 거예요!" 송가인이 옆에서 울면서 말했다. 임동현이 들어와서부터 송가인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태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었다. "송어르신! 어르신을 구할 방법이 어디에도 없나요? 오늘날 자기장이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르신한테는 효과가 없단 말입니까?" 임동현이 말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나는 이미 흙이 된지 오래됐을거네, 일반인이라면 어떻게 이 나이만큼 살 수 있겠나, 사실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네, 다만 대하가 지금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설강과 자네가 성장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내가 죽은 후 정말 방법이 없으면 대하의 어느 한 곳만 고수하고 다른 곳은 버리는게 나을거네, 그렇게 해서라도 대하에 작은 희망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송사민은 한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