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4화
임동현은 자신의 시스템 패널에 보이는 칠천백오십삼 포인트의 리치 포인트를 보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쓰고 싶지 않았다.
포인트를 모아 빠른 시일내에 신급 수호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야만 그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지금 이 사회는 너무나도 위험하다.
신급 수호자라고 해서 무적은 아니다.
며칠 전 송사민한테 신급 수호자가 한 명이 죽음을 당한 것이 바로 그 예가 된다.
하지만 포인트를 쓰지 않으면 지금 가지고 있는 대하 고 중의술의 레벨로는 송사민의 몸 상태를 알 수 없었다, 겨우 어렴풋하게 보이는게 알뚱말뚱했다.
대하 고 중의술을 전혀 배우지 않았더라면 어차피 아무것도 몰랐을 텐데,
반쯤 배우니 알뚱말뚱한게 정말 괴로웠다.
게다가 송사민은 대하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이 노인이 죽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는 없었다, 실날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잡고 싶었다, 하물며 송사민은 지금 송가인마저 그에게 맡기려 한다.
만약 송사민이 정말 이 세상을 뜬다면 그는 이 노인의 유일한 요구를 거절할 수 있을까?
아니, 거절할 수 없다!!!
여자 셋과 분쟁할 걸 생각하니 임동현은 머리가 아파났다.
때문에 지금 대하 고 중의술을 업그레이드하여 송사민을 구하면 제일 좋았다.
대하의 안전을 계속 보장할 수 있을 뿐더러 송사민의 마지막 요구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완벽 그 자체다!!!
다만 이 아까운 리치 포인트가 또 줄어들게 된다.
이번에 돌아가면 임동현은 동래자본의 모든 책임자들에게 매 사람마다 보름 안에 반드시 이십 조씩 쓰되 쓰지 못하는 사람은 회사에서 짜를 것이라는 명령을 내리기로 작정했다,
지금은 어떤 대가를 막론해서라도 돈 씀씀이를 확장해서 리치 포인트를 얻어야 했다.
다른 것은 상관할게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신급 수호자가 된다면 신분이 폭로되더라도 무섭지 않았다!
체질과 정신력을 신급 단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송사민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때 가서 신급 수호자 열이던 스물이던 그에게 있어서는 파리 목숨이나 다름없다.
제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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