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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장

"동현오빠!! 우리 또 만났네요!" 나를 찾아 왔다고? 임동현은 갑자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들은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나? 선우청아처럼 선녀 같은 여자도 그를 잊지 못하다니. 임동현은 마음속으로 조금은 으쓱했지만 순간 다시 정신을 차렸다. 자신은 이미 운서가 있는 사람이다. 조현영 한 명만으로도 이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머리 아픈 상황인데 다른 상황이 더 생겨서는 안 된다. "선우청아 아가씨께서 어쩐 일로??" 임동현이 물었다. 이번에는 선우청아가 멍해졌다. 그녀가 평생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었는데 도리어 상대방 거절 아닌 거절을 받았다. 예전의 그녀는 스승의 문하에서든, 서울로 돌아왔을 때에든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인정하고 존중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그녀도 한순간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임동현! 그게 무슨 말이에요? 사매가 그래도 당신을 존중해서 찾아왔는데 어떻게 감히 그렇게 말을 하는 거죠!" 동방엽이 불쾌하다는 듯 말했다. 선우청아가 몇 번이나 임동현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 적이 있어 그는 이미 화가 많이 나 있었다. 사매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또래인 남자한테 관심을 가진 적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도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아무리 임동현의 신분이 미스터리하고 배경이 강대하다 한들 어떤가? 그의 곤륜도 그 어느 세력보다 못하지 않다. 게다가 그는 그들보다 열 살이나 어린 임동현의 실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배경은 결국 외부의 힘일뿐!!! 난세가 다가오는데, 결국 의지해야 할 건 자신의 실력뿐이다. "그럼 제가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한번 가르쳐 주시죠? 마치 우리가 되게 친한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지금 식사 중이니 별일 없으시면 나가주세요." 임동현은 좀 어이가 없었다. 은세문파의 제자들은 다 이렇게 오만방자한가? 다른 사람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들어와 놓고 오히려 그한테 따지다니! "너......." "셋째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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