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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이번 기회에 대하 제일 청년을 선출하면 선우청아의 공로로 남을 것이다. 누가 이 호칭을 얻든 다 선우청아에게 신세를 진 셈이니 그녀의 명성과 신세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게 뻔했다. 선우청아의 소유권에 관해서는 상대가 강한 청년이라는 전제하에 시집을 간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리고 수많은 남자를 미치게 하는 여자로서 지금의 세대를 장악할 수 없다면 장악이 가능한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이는 선우청아가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이었고 또 오래전부터 기다려 왔다. 그녀의 미모와 능력이 전부 그 남자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도 있었다. 그러니 상대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임동현은 원래 서울로 돌아가서 송사민과 흑드래곤에 관해 토론하려고 했다. 은세문파와 가문이 슬슬 입세하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질서를 위해 규칙을 제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십년지약이 곧 시작되는 마당에 임동현은 결국 다음에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다. 임동현은 내일 다크 코너로 가서 얼마나 발전되었는지 확인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의 재력 덕분에 다크 코너는 이미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게다가 그가 지키고 있으니, 이제는 그 어떤 세력도 두렵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이튿날, 임동현은 조용히 다크 코너로 향했다. 요즘 대하와 은세의 수많은 유명 가문 후계자가 선우청아의 초대 전화나 메시지를 받았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직접 전화하고, 반대는 문자 정도만 남기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심드렁한 임동현과 다르게 대부분 사람이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고 기쁨을 주체 못 하는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자체가 자격을 인정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매일 휴대폰 앞에서 기다고 있었다. 그들은 전화벨이 울린 순간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흥분하며 전화를 받았고,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다시 시무룩해서 기다리곤 했다. 사람들이 잘난 척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유명 가문의 후계자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십년지약 대회의 초대를 받았는지 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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