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1화
제갈창현도 상대가 당씨 가문의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제갈 가문은 대하의 가장 정상에 있는 가문으로서 당씨 가문의 행적도 일부 기록하고 있었다. 그는 조사도가 당씨 가문의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조씨 가문이 당씨 가문과 협력하는 사이란 말이야?’
당씨 가문은 오점이 있는 가문이었다. 당씨 가문은 원한을 품으면 반드시 갚는 가문이었기에 그들을 건드렸다가는 예상치 못한 뒷감당을 해야 할 수도 있었다.
일찍이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그들 가문의 심기를 건드려 미움을 샀다가 멸족된 적이 있다고 전해졌다.
조씨 가문은 간덩이가 부은 게 아닌가?
송 어르신은 전과가 있는 가문이거나 오점이 있는 가문과의 협력은 절대적으로 금지한다고 엄포했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당씨 가문이 그들 제갈 가문과 협력하자고 찾아온다면, 그들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송사민은 곧 죽어가는 목숨이었으니까...
송사민이 죽으면 대하는 이렇게 많은 은세가문과 은세문파를 제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시국에 맞닥뜨렸을 때, 만약 충분히 막강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떻게 입지를 굳힐 수 있겠는가?
하지만 협력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제갈창현은 암암리에 진행했을 것이다, 그는 절대로 조씨 가문처럼 대놓고 협력관계인 것을 티 내지 않을 것이다.
‘설마 조씨 가문은 서울에서 무슨 소식이라도 전해 들은 걸까?’
‘아니면... 송사민이 이미...’
제갈창현은 잠시 생각을 접어두고 십년지약부터 해결하자고 마음먹었고 돌아가는 대로 반드시 관련된 소식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제대로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우선 수시로 위험에 닥칠 하희라를 구할 각오를 했다.
이 여자는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됐다. 그렇지 않으면 하씨 가문 가주가 미쳐버릴지도 모르니까.
대결 그라운드 밖에는 손에 땀을 쥐고 있는 사람이 두 명 더 있었는데, 그 두 사람은 바로 하씨 가문 둘째 도련님 하현수와 하리수였다.
지금 대결 그라운드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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