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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3화

당씨 가문의 암기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데는 이미 수천 년의 역사가 있었으니, 고작 두 자루의 권총으로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당문헌은 하희라의 반응이 재밌어 그녀를 가지고 노는 것이었다. 지금 그가 사용한 암기는 모두 체적이 비교적 큰 것들이었는데, 정말 치명적인 암기들은 종종 크기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이었다. 몇 차례 연속 자리를 옮긴 뒤, 당문헌은 하희라가 탄창에 탄알을 채우는 찰나를 이용해 작은 은침 하나를 암기에 꽂더니 그대로 하희라를 향해 던졌다. “탕탕탕!” “챙챙챙!” 하희라는 탄알로 암기를 막아내고 나서도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다시 자세히 살펴보고 나서야 작은 은침이 거침없이 날려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미 눈앞까지 날려왔던 터라, 총알로는 막아낼 수 없었다. 게다가 은침의 크기가 너무 작아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하희라는 급하게 몸을 틀었고 작은 은침은 그의 가슴을 스치며 날아갔다. 그녀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을 때에는 수많은 암기가 덮쳐와 총알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었다! 지금 그녀는 최선을 다하여 암기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당문헌의 암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쫓아왔다. 일단 그의 페이스에 빠지면 쉽게 벗어날 수 없었고 그의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당문헌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었다. 이것이 바로 당씨 가문의 암기가 발휘하는 위력이었다. 당문헌은 여전히 끊임없이 자리를 옮기고 있었지만 중간에서 그의 공격에 방어하고 있던 하희라는 조금 전의 우뚝 솟은 산 같은 기세를 잃어갔다. 이때, 하희라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잘못 본 것이 아닐까 싶어 눈을 비볐지만 하희라는 정말 춤을 추고 있었다. 그녀는 당문헌의 통제를 받고 있었다. 암기가 막은 길을 에돌면서 암기에 맞지 않으려면 하희라는 당문헌이 남겨준 길로만 움직일 수 있었다. 당씨 가문의 암기에 치명적인 독이 묻어있으므로 암기에 맞으면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아연실색했다. “하희라가 당문헌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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