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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1화

“형, 알겠습니다.” 당문수가 헤벌쭉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줄곧 사람을 괴롭히며 죽이는 것을 즐겨왔다. 상대가 괴롭힘에 몸부림을 치며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당문수는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을 거느리고 도착한 임동현은 바로 각자 다른 방향에 서 있는 제갈창현과 조사도를 발견했다.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입은 걸 보니 아마 전투가 시작된 지 꽤 된 모양이다. 살아돌아온 하희라를 본 제갈창현은 눈인사를 하며 임동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른 한편, 조사도의 안색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만약 오늘 시합에서 제갈창현을 이기지 못한다면 그는 낭패를 볼 것이다. “조사도! 어차피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두 사람이야. 시시하게 간만 보지 말자고. 이제부터 난 진지하게 임할 테니 조심해.” 제갈창현이 말했다. “원하던 바였어. 10년 동안 네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한 번 봐야지.” “쿵!” “쿵!” 두 사람의 기운이 폭발하더니 동시에 장성의 경지에 다다랐다. 그들은 모두 용방 중급의 최정상 고수였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용방 상급에 들어설 수 있는 실력이었다. 대하의 출중한 인재 중에서도 이 정도 실력을 가진 자는 거의 없다. 애피타이저가 이토록 흥미진진할 줄이야, 앞으로의 천교 성회는 볼거리가 더욱더 많을 것이다. 두 사람의 기운이 서로 충돌하면서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 “펑펑펑!” 물건이 부딪치는 소리와 폭발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오기 시작했다. 용방 중급의 최정상 고수가 서로 기술을 주고받고 있으니 일반인들은 그들의 움직임을 똑똑히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펑!” 굉음이 울린 후 두 사람은 각자 10m 씩 뒤로 후퇴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입은 부상 모두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들의 입가에는 피까지 흐르고 있었다. 이때 원음이 나서더니 말했다. “두 분은 모두 대하의 뛰어난 인재십니다. 서른 넘은 나이에 벌써 용방 중급 최정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요. 앞으로 탄탄대로만 달리면 되는데 싸움은 이만하는 건 어때요? 서로 아직 필살기가 남았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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