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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5화

마성 하씨 가문은 곧 망할 것이다. 당씨 가문에게 한번 찍히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기 때문이다. “대하에서 당씨 가문이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봐?” 하현수가 입을 열었다. “넌 누구야? 무슨 배짱으로 감히 나에게 대들어?” 당문경이 하현수를 보며 물었다. “마성 하씨 가문의 하현수야!” “너도 하씨 가문 사람이야? 그럼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당씨 가문이 대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너희 하씨 가문 하나쯤은 가볍게 제압하지.”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그런지 아닌지는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송사민 그 늙은이가 있다고 너희가 안전할 줄 알아? 송사민은 곧 죽을 거야, 너희들을 보호해 줄 여력이 없다고. 그런데도 감히 우리 당씨 가문을 위험한 가문으로 취급하면서 입세도 막아? 우리 당씨 가문이 입세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곧 죽을 늙은이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당씨 가문 사람이라면 건방을 떨지 않는 게 좋을 텐데?” 이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들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황보정웅이었다! 그는 당씨 가문 사람들이 하는 짓이 눈에 거슬렸다. “황보 형님, 젊은이들 일은 젊은이들끼리 해결하게 해야죠.” 이때 어떤 음침한 노인이 나서며 말했다. 황보정웅은 이 사람을 눈여겨본지 오래되었다. 그는 신방급 수호자인 듯했다. “당씨 가문의 수호자세요?” “저는 당호수라고 합니다.” 노인이 대답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 장내는 다시 술렁였다. ‘당문경이 그렇게 거만을 떨더니, 당씨 가문의 수호자를 믿고 그런 것이군.’ 제갈창현과 하희라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당씨 가문의 신방급 수호자가 여기에 있다니, 그 누구도 임동현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임동현은 그제야 상황 파악을 끝냈다. 당씨 가문은 바로 송사민이 언급했었던 오점 있는 가문이었다. 이는 그들이 입세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당씨 가문처럼 위험한 가문으로 선정된 가문이 입세한다면 대하의 안정에 위협을 줄 것이 분명하다. 당문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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