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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황보 가문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 없네요! 하하...” 당호수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그럼 다시 한번 겨뤄보죠.” 이어서 황보정웅의 침착한 목소리도 들려왔다. “쿵쿵쿵!”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이 잇따라 울려 퍼졌다. ‘이게 바로 신방급 수호자의 실력이란 말인가? 역시 대단하군.’ 관객들은 동경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 반보신방 고수들마저 부러운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늘을 날 수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할 수 있었다. 신방급 수호자처럼 허공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두 사람은 최소 신방 초급의 최정상 고수들이었다. 공중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지 사람들은 알 길이 없었는데도 그들은 여전히 고개를 쏙 내밀고 있었다. 황보호연과 황보희월은 근심 걱정이 가득했다. 당씨 가문 사람들의 실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황보 가문보다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차이가 많이 나진 않았으니. 게다가 당씨 가문의 암기는 자신보다 실력이 강한 사람을 상대하기에 쓰기 좋은 무기였다. 당씨 가문 사람을 상대로 싸울 때는 꼭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했다. 틈을 보이면 언제든지 상대에게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황보호연과 황보희월은 황보정웅이 과연 당호수의 암기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아버지는 꼭 당호수를 이길 수 있을 거야!” 베일을 쓴 황보희월은 두 손을 모아 경건하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주위에는 네 명의 황보 가문 시녀들이 서 있었다. 제일 명문 가문인 황보 가문의 여식은 그 어떤 낯선 남자와도 가까이할 수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베일을 벗은 황보희월의 미모는 선우청아보다도 더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력이 안되는 자들과는 달리, 임동현은 공중에서의 상황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황보정웅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는 신중하게 움직이면서 당호수에게 그 어떤 습격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당씨 가문의 암기가 두려운 모양이었다. 당씨 가문의 암기에 한번 당하면 아무리 신방 초급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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