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2화
‘내가 깨어났다고? 지금이 몇 년도지? 내가 얼마나 잠들어 있었던 거지?’
크리스 버은은 수많은 의문에 휩싸였다.
“자네들이 크리스 가문의 후대인가?”
크리스 버은이 물었다.
“창시자님! 제 이름은 크리스 로버로 크리스 가문의 현 족장입니다. 제 뒤에 있는 사람은 전부 크리스 가문의 핵심 인원입니다.”
크리스 로버가 답했다.
“내가 얼마나 잠들었지?”
“400년 동안 잠드셨습니다.”
“400년? 시간이 그리도 많이 흘렀나? 그럼 옛 친구들은 이미 다 죽었겠네. 하아... 이 방법이 진짜로 성공할 줄이야.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나... 크리스 가문에서 가장 위대한 크리스 버은이 귀환했으니 전 세계가 나를 위해 열광할 것이다. 그리고 크리스 가문의 빛이 세상 곳곳을 비출 것이다.”
크리스 버은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창시자님께서 깨어나셨으니 저희 크리스 가문이 곧 이 세상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무릎을 꿇고 있는 크리스 가문 사람들이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현장은 다시 적막에 휩싸였다.
크리스 버은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너무 오래 잠든 나머지 크리스 가문의 기본 사항 외에 기억이 뒤죽박죽되어 정리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릴듯했다.
몇 분 후.
“로버,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말해다오.”
크리스 로버가 말했다.
대부분 기억을 정리하고 난 그는 요즘 세상에 대해 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전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네, 창시자님!”
“현재 세상은 두 개의 큰 제국과 여러 개의 중소형 국가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저희 크리스 가문은 웅응 제국의 실세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또 세 개의 대형 국가와 여러 개의 중소형 국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5대 세력이 존재하는데 세상의 95% 이상의 자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크리스 가문도 그중 하나입니다...”
크리스 로버는 크리스 버은에게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반 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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