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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화

다크 코너에 도착한 임동현은 황보희월을 데리고 하늘에서 내려왔다. 벌써 도착해 떨어지려니 그녀는 약간 아쉬웠지만 친구 사이에 계속 붙어 있을 수는 없으니 이만큼 안겨있은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황보희월은 또 가문으로 돌아가 천교 성회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해야 했다. 당씨 가문과 성수연맹을 하루빨리 없애버리지 않으면 더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지도 몰랐다. 이번 일은 황보 가문에서 시작하기만 하면 다른 가문도 흔쾌히 동조할 것이다. 보고하는 과정에서는 임동현과의 약속대로 최대한 그의 사적을 지워야 했다. 임동현은 적염용병단의 지도자를 불러 모아 간단히 회의를 하고는 다크 코너를 떠나 대하로 돌아갔다. 그는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다. 임동현이 천교 성회에서 6명의 신방급 수호자를 죽이고 위엄을 세운 덕분에 당분간은 다크 코너에서 소란을 피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6명의 신방급 수호자를 잃은 외국 세력도 당분간은 조용히 있을 것이다. 임동현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3000 리치 포인트 정도 모았고 멀지 않아 곧 10000 포인트를 모을 수 있었다. 때가 되면 정신력을 신급 단계로 만들어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 비록 지금도 신방급 장성이기는 하지만 송사민처럼 경력이 풍부한 편이 아니라 정신력 단계를 높여야만 했다. 서울로 돌아온 임동현은 자신이 돌아왔으니 곧 데리러 가겠다고 운서에게 연락했다. 그의 연락을 받은 운서는 당연히 신이 나서 기다렸다. 운서의 집으로 와보니 그녀는 혼자 있었고, 임동현은 그녀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운서의 어머니 관미령은 걱정이 되는 듯 저녁쯤에 임동현에게 전화 와서 운서의 안전을 확인했다. 비록 운서에게 임동현과 함께 있느라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연락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음이 놓아지 않아 결국 임동현에게 확인했다. 관미령과 통화를 끝낸 임동현은 미소를 지으며 운서에게 말했다. “아주머니는 왜 이 시간에 나한테 연락한 걸까?” “나... 나도 모르지!” 운서가 이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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