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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1화

곧이어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 “임동현 씨, 우리가 지금까지 이 정도의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어려서부터 열심히 수련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요. 하지만 일반인들은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리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특권이 주어지면 안 됩니까? 대하의 법을 지키면 누가 실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겠습니까? 대하는 또 어떻게 국외 세력에 대항할 거고요. 임동현 씨도 알다시피 자기장이 강해질수록, 그 면적이 넓어질수록 많은 무기들은 무력화될 것입니다. 그러면 대하를 지킬 수 있는 건 결국 우리 같은 무도가밖에 없다고요.” “맞습니다. 무도가로서 우리는 일반인보다 특권을 가지고 있는 게 맞지요. 모두가 평등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우리 같은 사람들이 국외 세력과 맞서 싸우겠죠.” 그의 말이 끝나자 다른 사람들은 잇따라 맞장구를 쳤다. 모두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느라 바빴다. “우선 한 가지 명확히 말씀드릴게요. 당신들은 무도가입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였죠. 저는 여러분이 아무 이유 없이 일반인에게 공격하면 안 된다고 했지, 반격도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머리에 총을 겨눈 자를 반격했다면 그 누구도 추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쟁이 벌어졌다고 해서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은 여러분들의 심기를 먼저 건드릴 일도 없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특권은 반드시 주어질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대하를 위해 국외 세력과 싸운 뒤에 주어질 겁니다. 대하를 위해 힘쓴 사람에게는 반드시 대접을 해드릴 거예요.” “임동현 씨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도가나 일반인이나 다를 것 없습니다. 다 목숨이 한 개뿐인 평등한 사람들이지요. 저희 황보 가문은 임동현 씨를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황보 가문의 자제들도 꼭 교육하겠습니다. 만약 그들이 법을 어긴다면 대하가 나서기도 전에 제가 알아서 직접 교육하겠습니다.” 황보정웅이 말했다. 임동현은 황보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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