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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6화

이때 키 크고 호리호리한 미녀 한 명이 걸어오더니 친절하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골든호텔 홀 매니저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게 아니라... 저희는... 저희는 그냥 구경하러 왔어요!” 반 친구들 중 한 명이 급히 둘러댔다. “맞아요! 우린 그저 호텔 구경 좀 하다가 갈 거예요. 필요한 거 없으니 신경 쓰지 마시고 일 보세요!” “죄송하지만 저희 호텔은 강남성 최고급 프라이빗 호텔이라 투숙객이 아니시면 출입이 불가하고 둘러보실 수 없습니다. 서둘러 나가주세요.” 미녀 호텔 매니저가 친절한 말투로 단호하게 말했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약간의 경멸이 섞여 있었다. “저희는 임동현의 초대를 받고 왔어요. 미리 호텔 측에 예약하지 않았나요?” 유정식이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그는 임동현이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아, 그러시군요. 임 도련님이 초대한 손님들이셨네요!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임 도련님의 분부에 따라 준비되었고요, 제가 룸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홀 매니저는 임동현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태도를 바꾸었다. 조금 전의 경멸 섞인 표정은 온데간데없어졌고 진심으로 미소를 지으며 공손하게 말했다. 홀 매니저의 반응을 보고 반 친구들은 초조하던 마음을 내려놓았다. “임동현이 이미 호텔 측에 준비를 부탁한 것을 보아하니 정말 2억 원을 들여 한턱내려나 보네!” “대박이다, 정말 슈퍼 재벌 2세인가 봐.” “골든호텔 매니저가 임동현을 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거 들었지?” “서로 잘 아는 사이임이 틀림없어.” 5, 60 명의 반 친구들이 골든호텔 홀 매니저의 안내를 받으며 골든호텔에서 제일 큰 다이닝룸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준비된 음식을 순서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홀 매니저는 말을 마치고 다이닝룸에서 나갔다. “다들 자리를 찾아 앉아봐! 비는 자리 없게 앉아.” 유정식이 반 친구들을 보고 말했다. “음주가 가능한 사람들은 이쪽 테이블에 모여 앉는 게 좋을 것 같아.” “안 마실 친구들은 이쪽에 모여앉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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