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6화
사람들이 아무런 의견이 없다고 고개를 젓자 임동현이 계속하여 말했다.
“모두 의견이 없으니 분배한 반으로 움직이세요. 그곳에 도착하고 시장을 찾으면 됩니다. 시장들이 여러분들의 거처를 안배해 주고 전적으로 지지할 거예요. 그리고 목숨이 달린 일이니 혼자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미션을 받으면 같이 움직이세요. 10명의 용방 정상급과 상급의 고수, 그리고 무기까지 더해지면 반보신방을 만나더라도 도망칠 기회가 있을 거예요. 맞설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보고하세요. 그러면 우리가 방법을 생각해 해결해 줄 거예요. 그리고 만약 당씨 가문과 성수 연맹 세력과 관계있는 사람들은 저에게 들키는 즉시 제가 그 자리에서 당신들의 가문과 문파를 뿌리째로 뽑을 거예요. 대하의 실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대하가 세계 양대 제국의 하나가 될 수 있던 것은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할 실력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몇 명의 반보신방은 제가 따로 미션을 줄 거니 기다리세요!”
임동현은 말을 하고는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한 번씩 훑어보았으며 임동현과 눈을 마주친 사람들은 순식간에 소름이 돋았다.
신방급 수호자의 눈빛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임 반장님, 걱정 마세요! 저희가 이곳에 온 것은 자신 있다는 뜻이에요. 무조건 전력을 다해 대하의 안정을 유지할 것입니다. 저희도 대하 사람이니 꼭 자신의 도시를 지킬 거예요!”
황보 가문의 반보신방 한 명이 벌떡 일어나 말했다.
“맞습니다! 임 반장님, 걱정 마세요! 저희가 꼭 전력을 다해 대하의 안정을 보살필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임동현을 대하는 태도가 현저히 바뀌었다.
처음의 못마땅함이 공포심으로 바뀌었다.
반보신방마저 반격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죽음을 당했는데 그 누가 그에게 의견을 제기할까?
그 자리에 있는 수십 개의 세력 중 대부분은 반보신방이 지키고 있고 신방급 수호자를 보유하는 세력은 아주 적다.
임동현의 실력으로 보았을 때 혼자 대부분의 세력을 멸망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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