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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8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으니 다시 닫기는 힘들 것이다. 며칠 전 강성에서 한소희를 참은 것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는 강성에만 안 갔었다면 한소희의 유혹을 감당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조현영의 품에 안겼다. 이것이 무슨 일인가? 이런 욕정은 정말 그의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며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현영 씨! 날 그만 유혹해요! 제가 더 이상 참지 못할까 봐 두렵네요!” 임동현이 썩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언제 참으라고 했어요! 뭘 하고 싶어요, 언제든 돼요, 난 이미 준비를 마쳤어요. 거절하지 않을 거예요!” 조현영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만해요! 이제 이 얘기는 그만해요, 현영 씨, 외국은 어땠어요?” 임동현이 화제를 바꾸며 차에 시동을 걸었다.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지만 조금 지나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니 헛고생한 것은 아니에요!” 조현영이 대답했다. “네? 외국에도 우리가 배울만한 게 있어요? 말해 봐요!” “있어요! 아주 많아요! 예를 들며 외국에서는 용감하게 개척하는 걸 선전하고 결과가 어떻든 사람의 인생은 고작 몇 십 년이니 후회 없이 살아야 한대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용감하게 나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아다닐 거예요.” 조현영은 창문을 내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임동현은 어리둥절했다. 왜 또 화제가 거기로 간 것일까? 조현영이 그에 대한 마음을 그가 모를 리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는 지금 아무런 방법이 없다. 비록 신방급 정상의 최강자지만 감정에서는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단 한 사람도 상처 주기 싫었다. 운서, 조현영, 육승연, 한소희, 황보희월까지 포함해 모두 그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그는 상처 주기 싫었다. 그는 분신술을 할 줄 모르기에 한 사람만 선택해야 했다. 이미 운서를 선택했으니 그는 이 사람들을 확실히 거절해야 하지만 그 사람들이 상처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까 봐 도무지 입을 뗄 수가 없었다. 하여 그는 신방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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