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9화
“벨, 네 의견이 모두의 동의를 받았으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말해보거라. 어떻게 해야 가문의 이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와크를 구할 수 있을까?”
모세폴이 물었다.
모세벨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송사민에 의해 대하에서 쫓겨난 하씨 가문은 여전히 깊은 원한을 품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하씨 가문은 대하로 돌아가 송사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할 파트너를 찾고 있답니다. 저희가 하씨 가문을 앞세워 함께 대하로 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단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와크의 일이 밖으로 퍼지지 말아야 하고 와크도 고생하게 될 겁니다. 저희는 송사민의 생사를 확인한 후에야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고, 또 오직 이렇게 해야만 대하의 반격에 최대한 적게 영향받아 더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세폴은 감탄하는 눈빛으로 모세벨을 바라보며 말했다.
“좋은 생각인 것 같구나.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모든 사람이 모세벨의 의견에 동의했다. 동시에 역시 모세 가문의 서열 1위 후계자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모세벨은 가문의 이익을 우선시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천부적인 재능도 갖고 있었다. 40대가 되기 전에 용방 장성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곧 반보신방을 넘볼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모세벨 덕분에 모세 가문의 미래는 아주 창창하다고 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안색이 좋지 못한 사람도 역시 있었다. 그중에는 신방급 상급의 노인이 있었는데 그는 모세와크의 할아버지이자 모세 가문 현 가주의 동생인 모세가이아였다. 모세벨이 가문 핵심인원들의 인정받는 와중에 자신의 손자는 대하에 잡혀 있으니 그의 안색이 좋을 리가 없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모세와크는 후계자 싸움에서 처참히 패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좋다! 그럼 최대한 빨리 하씨 가문과 연락을 취하여 대하의 한계를 시험해 보거라. 이번 일은 누가 책임지고 할 텐가?”
“형님, 제가 하겠습니다. 잘못을 한 건 제 손자 모세와크이니 할아버지인 제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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