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0화
대하는 과연 어떻게 해야 버텨낼 수 있을까?
전국 각지가 혼란에 휩싸이고 무도가의 범죄율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다행히 임동현이 만든 징계반 덕분에 그나마 혼란스러운 국면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대부분 사람이 대하가 하씨 가문을 막지 못하고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전 세계가 대하의 풍부한 자원을 나눠 갖게 된다.
외국 세력에 뺏길 바에는 자신들끼리 나눠 갖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어떤 가문은 먼저 약탈을 시작했다. 관건적인 타이밍에 이 자원으로 목숨을 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또 어떤 가문은 전 재산을 갖고 안전한 나라를 찾아 떠났다.
징계반 내부에도 이런 사람이 나타났다. 물론 최선을 다해 대하의 안정을 수호하는 가문과 문파도 있었다. 황보 가문과 곤륜이 대표적인 실례이다. 그들은 징계반에 더 많은 인원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급한 불을 끌 임시 인원도 보냈다.
임동현은 이런 세력의 도움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고 사건이 끝난 다음 상을 내릴 생각이었다. 그리고 반대 세력은 주저 없이 대하 밖으로 쫓아내리라 생각했다. 감히 대하를 해하려는 자는 주저없이 죽여버릴 것이다.
임동현은 대하가 다른 세력에 멸망 당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송사민이 장성의 실력을 회복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송사민이 없다고 해도 대하에는 신방급 장성인 임동현이 있었다. 송사민이 진작에 계획한 일만 아니었어도 그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하씨 가문을 처참히 짓밟고 싶었다.
정신력이 신급으로 돌파한 이후, 임동현은 자신감으로 넘쳤다. 그는 자신이 송사민과도 겨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는 절대로 맹목적인 자신감이 아니었다. 그는 정신력이 돌파하기 전에도 명불허전 신방급 장성이었다. 이제는 정신력까지 돌파했으니 더 막강한 존재가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두 명의 신방급 장성이 지키고 있는 대하를 누가 감히 노린단 말인가. 기타 4대 세력이 손을 잡고, 4명의 알려진 신방급 장성과 2명의 숨겨진 신방급 장성이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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