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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9화

임동현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송사민을 바라보며 물었다. “어르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아... 아무래도 막는 게 났겠네. 만약 이대로 도망가게 내버려 둔다면 또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네. 하씨 가문이 대표적인 실례가 아니던가. 선심을 써서 받아줬더니 다른 세력과 연합해 복수나 하려 하고... 이토록 이기적인 사람에게 만회란 기대할 수 없고 우리와 생각도 다르니 영원히 친구가 될 수 없을 걸세.”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절대 대하 밖으로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더라면 시민들을 세뇌해 수많은 가정을 파탄 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는 죽을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임동현이 진지하게 말했다. “이번 일은 자네에게 맡기겠네. 실력이 가장 강한 수뇌만 잡으면 되네. 그렇다고 해서 죽이지는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새사람이 될 기회는 주게.” 말을 단호하게 해도 마음이 선했던 송사민이 임동현에게 당부했다. “네, 알겠습니다. 어르신, 저한테 또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말하게.” “당씨 가문과 성수연맹 때문에 많은 사람이 무도가의 정체를 알게 됐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숨기지 말고 대하의 이름으로 무도가에 관한 공지를 올려 잘못된 소문을 없애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좋아, 이번 일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하게. 미래의 대하는 자네 같은 젊은이들 것이니 나 같은 늙은이는 간섭하지 않겠네.” 임동현은 송사민과 몇 마디 더 나누고 저택에서 나왔다. 그는 당씨 가문과 성수연맹을 잡으러 가야 했다. 현재의 대하에서 그와 송사민만 그럴 능력이 있었으니, 송사민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송사민의 저택에서 나온 임동현은 운서와 만날 시간도 없이 바로 비행기를 타고 대하의 변경 도시로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다음은 또 숨 돌릴 새도 없이 변경으로 가야 했다. 당씨 가문과 성수연맹은 전부 막강한 세력이다. 그들에게는 3명의 신방급 상급, 7명의 신방급 중급, 13명의 신방급 초급이 있었다. 임동현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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