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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9화

“우당탕...” 접전하자마자 큰 충돌 소리가 울려 퍼졌고 금속 파편이 사방에 널브러졌는데, 그것은 모두 갑옷 호위대의 갑옷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었다. 임동현은 마치 호랑이가 양떼 속에 들어간 것처럼 남아있던 갑옷 호위대들을 깔끔하게 처리해 버렸다. 몇 초 사이에 레이저 대포 폭발 후 살아남았던 갑옷 호위대 전체가 고철 더미로 되어 지면에 떨어졌다. 그 속에서 실제로 조종하던 사람들은 죽거나 혼수상태에 빠져버렸다. 이처럼 충격적인 장면을 지켜보던 송사민 등 무도가들과 라이브 방송을 지켜보던 지구인들을 아연실색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팔각신함 안의 계우진 등 사람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임... 임동현...” 계우진은 임동현을 가리키면서 말도 온전히 다 하지 못했다. 모두 위성급 전력을 보유한 갑옷 호위대를 단숨에 제압하다니... 이것은 그가 오랜 세월 동안 심혈을 쏟아부은 성과물이기도 했는데, 눈앞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모두 파괴된 것을 보고 있자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수백 명의 갑옷 호위대가 없다면, 앞으로 무슨 배짱으로 은하계 중심지역에 발을 붙일 수 있겠는가? 그리고 계씨 가문에는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아무리 계씨 가문 큰 도련님이라고 해도 이렇게 막대한 손해를 가문에 끼쳤으니 계씨 가문 후계자 자격마저 박탈당하게 될 수도 있다. 계우진은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계씨 가문의 도움 없이는 그의 큰 그림은 수포가 될 것이다. “도... 도... 도련님, 임동현이 공격을 시작하고부터 그의 전력은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행성급 중급에 이르렀습니다.” 팔각신함 조종사 한 명이 말을 더듬었다. ‘뭐라고?’ 계우진과 장로 네 명은 어안이 벙벙했다. 전력이 분명 위성급에도 미치지 못했던 그가 어떻게 단기간에 전력을 행성급 중급까지 끌어올린걸까? 네 명의 장로도 그저 행성급 중급의 실력에 불과했고 계우진은 고작 행성급 초급에 불과했다. 임동현이 그를 뛰어넘은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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