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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화

“그럼 최강 전력으로 지구를 공격하거라. 지구의 생사가 달린 문제라면 임동현도 어쩔 수 없을 것이야.” 계우진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팔각신함은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임동현은 멈춰 선 팔각신함을 보더니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공격을 펼쳐보려고? 그럼 어디 한 번 해봐!’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모습을 감추더니 다시 위로부터 아래로 팔각신함을 세게 부딪쳤다. “펑!” 또 한 번의 굉음이 울려 퍼지더니 팔각신함 내부는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방금까지 모은 에너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는 팔각신함의 단점이기도 했다. 공격할 때의 위력은 어마어마한데 최강의 공격을 펼치면 어쩌면 항성 하나가 파멸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팔각신함은 그 공격을 펼칠 에너지를 모아야 했고 에너지를 모으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임동현은 상대에게 에너지를 모을 시간을 줄 사람이 아니었다. 이어서 ‘펑펑펑’ 소리와 함께 임동현은 한 번 또 한 번 팔각신함에 몸을 부딪쳤다. 그의 속도는 아광속에 달하였는데 이는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속도보다 더 빨랐다. 잇따른 충격에 거대한 팔각신함은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했다. 풀 전력의 팔각신함이 인간인 임동현에게 밀려나다니, 행성급 장성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아낼 수 있다. “도련님, 에너지를 비축할 시간이 모자라고 팔각신함도 빠르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게다가 임동현은 계속 같은 부분을 공격했기에 팔각신함의 방어 시스템은 얼마 더 버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해!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이냐? 팔각신함을 조종하고 있는 사람이 나야 네놈이야? 빨리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거라! 팔각신함이 파괴되면 모두들 다 죽어야 된다고. 방금 지구의 도시를 공격하고 지구인을 죽인 것도 네놈이지 않느냐!” 계우진이 팔각신함을 조종하고 있는 지휘관을 향해 벌컥 역정을 냈다. 그는 행성급 장성 실력의 임동현과 어쩌면 마주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잔뜩 겁이 났다. 만약 팔각신함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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