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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화

신승우의 뜨거운 입술이 송찬미의 쇄골을 따라 내려가며 가볍게 깨물었다. “자기야, 해도 돼?” 송찬미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 ‘오늘 밤...’ 그녀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 먼저 씻고 올게요.” “그럴 필요 없어.” 그는 코끝을 그녀의 코에 부딪치며 숨결을 섞었다. 욕정에 잠긴 목소리는 낮고 쉰 음성이었다. “이 옷 그대로 있어.” 커플룩이었다. 송찬미는 얼굴이 달아오른 채 조금 알았다고 대답했다. 그녀가 동의하자 신승우는 송찬미를 안아 올리고 키스하면서 하이힐을 벗겨 주었다. 그는 그녀를 침대에 조심스레 내려놓고 몸을 숙여 다시 키스했다. 송찬미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응했다. 마지막 순간, 신승우가 콘돔을 뜯자 송찬미는 긴장한 채 눈을 감았다. 두 사람 모두 처음이었고, 송찬미는 처음에 아파서 눈물이 맺혔다. 신승우는 그녀의 눈물에 키스하며 낮은 목소리로 달랬다. 그 움직임은 한없이 부드러웠다. 차츰 통증이 사라지고 송찬미는 파도 속에 떠 있는 듯한 느낌에 몸을 맡겼다. 절정에 가까워졌을 때 신승우는 그녀의 귀에 입술을 대고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자기야, 내 이름 불러.” 송찬미는 흐릿한 눈빛으로 말했다. “승우 씨...” “응, 다시.” “승우 씨...” 무언가에 눌린 듯 남자는 더욱 깊고 강하게 움직였다. 품 안의 부드럽고 향기로운 그녀 때문에 그는 멈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첫날이라는 걸 떠올리고 그녀의 몸을 다칠까 봐 끝까지 참고 한 번만 했다. 심영준은 거처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 허선영이 욕실에서 수건 하나만 두른 채 나왔다. “영준아, 왔어?” 심영준은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너한테 어떻게 여기 열쇠가 있어?” 이곳은 4년 전 강릉에 와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마련해 준 아파트였다. 송찬미와 사귀고 난 뒤로는 거의 오지 않았다. 허선영은 웃으며 다가와 그의 팔을 잡으려 했다. “기억 안 나? 나 귀국했을 때 네가 직접 줬잖아.” 심영준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랬던 것 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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