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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화

황지아는 어느새 신승우와 노민희 커플 덕질의 선두주자라도 된 듯했다. 서지연이 의심하자 황지아는 웃으며 말했다. “아, 그건 지연 씨가 몰라서 그래요. 신 대표님은 겉으로만 무덤덤한 척하는 거지, 속은 이미 흔들렸을지도 몰라요.” 송찬미가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황지아가 갑자기 송찬미에게 물었다. “찬미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송찬미는 속이 시큰하게 저렸다. 그래서 목소리도 차갑게 나갔다. “모르겠어요. 저한테 묻지 마세요.” 황지아는 송찬미와 신승우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 황지아의 눈에는 송찬미를 걱정하는 마음은 없고, 스캔들을 더 캐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게다가 황지아는 눈치도 조금 무뎠다. 송찬미의 표정이 어딘가 굳어 있다는 걸 아직 알아채지 못한 채, 순수하게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찬미 씨는 신 대표님이랑 노 부사장님 연애했던 얘기, 안 궁금해요?” “안 궁금해요.” 송찬미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은 이미 뒤죽박죽이었다. 여자의 직감인지, 같은 피가 섞인 감각인지, 서지연은 송찬미의 기분이 확 가라앉아 있다는 걸 예민하게 알아차렸다. 서지연은 송찬미를 잠시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찬미야,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송찬미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담담하게 말했다. “무슨 일이긴... 이런 스캔들을 챙기느라 밥도 안 먹을 거야? 난 아침에 제대로 못 먹어서 지금 배고파 죽겠는데...” 황지아가 시간을 확인하더니 화들짝 놀랐다. “와, 벌써 열두 시 반이네요. 얼른 먹어야겠어요. 안 그러면 낮잠 잘 시간도 없겠어요.” 황지아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젓가락을 들어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서지연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송찬미를 한 번 더 바라봤다. 오늘 회의를 마친 뒤부터 송찬미는 계속 기분이 처져 보였다. 특히 신승우와 노민희의 사진을 본 뒤에는 더 심해졌다. 송찬미는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서지연은 송찬미가 불편해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날 오후, 곽도현이 금요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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