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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화

송찬미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괜찮아요. 본부장님. 제 친구도 저 데리러 왔어요.” 곽도현의 시선이 송찬미에게 잠시 머물렀고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 후 차에 올랐다. 곽도현이 떠난 후 서지연이 송찬미에게 짓궂게 물었다. “송찬미, 정말 친구가 데리러 왔어?” “응.” 신승우가 주차장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지연이 호기심이 동해 물었다. “누군데?” “너 모르는 사람이야.” 서지연은 입술을 삐죽였다. “알았어. 아쉽네.” ‘만약 찬미 친구가 오지 않았다면 난 본부장님과 찬미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었을 텐데.’ 송찬미는 서지연이 아쉬워하는 이유를 묻지 않고 살짝 웃으며 서지연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송찬미가 차에 타자마자 신승우가 큰 손으로 그녀를 잡아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혔다. 기사가 눈치껏 가림막을 올리고 천천히 차를 주차장에서 뺐다. “왜 이렇게 늦었어?” 남자의 뜨거운 손바닥이 송찬미의 허리를 부드럽게 쓸자 차 안은 순식간에 애틋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송찬미는 신승우 다리 위에 옆으로 앉아 그의 목을 껴안았다. “지연이랑 잠깐 이야기 좀 했어요.” 신승우는 더 묻지 않고 송찬미의 턱을 들어 올려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 차 안에서 곽도현의 친구인 석진이 물었다. “아까 베이지색 정장 입은 여자애가 마음에 들었어?” 곽도현은 고개를 들어 그를 곁눈질하며 대답 대신 물었다. “어디서 봤는데?” 석진이 웃었다. “눈빛이랑 행동에서.” “네가 먼저 같이 가자고 물어봤잖아. 너답지 않더라.” 석진이 덧붙였다. “그래?” 곽도현이 호기심에 차서 물었다. “그럼 어떤 게 나답지?” 석진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점잖고 유순하며 겉으로는 따뜻하지만 속은 차갑고 온화한 겉모습 아래 무심한 마음을 감춘 스타일이지. 남을 대할 때는 늘 온화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지만 실은 거리를 두고 있는 거야. 말은 잘 듣는 것 같지만 사실 자기 마음먹은 일은 누구도 바꾸지 못하지.” 곽도현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다. 3년 전 그는 정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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