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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신영 그룹 신제품 발표회 전날, 서광 그룹이 갑자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회의실에서 신승우는 다음 날 있을 발표회를 두고 임원진과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그때 비서 임도윤이 전화를 하나 받았다. 전화를 끊은 임도윤의 얼굴이 급격히 굳었다. “대표님, 큰일 났어요. 서광 그룹의 신제품이 내일 우리가 출시할 A형 제품과 유사도가 80% 이상이에요” 그 말에 발표 중이던 기획부장의 목소리가 뚝 끊겼다.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숨을 들이켰다. 순식간에 회의실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만큼 조용해졌다. 신승우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화면을 전환해.” 곧바로 대형 스크린에 서광 그룹 신제품 발표회 생중계가 재생됐다. 영상을 모두 본 뒤, 회의실에는 먹구름이 내려앉았다. 압박감에 누구도 숨을 크게 쉬지 못했다. 잠시 후, 신승우는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내일 발표회는 B 안으로 가지.” 그의 눈빛은 서늘했다. “그리고 법무팀, 서광 그룹 고소 준비해.” 신영 그룹이 준비한 신제품은 인공지능 스마트 안경으로, A형과 B형 두 가지가 있었다. 원래 계획은 A형을 먼저 출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서광 그룹의 제품이 A형과 지나치게 유사했기 때문에 급히 B형을 먼저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B형은 A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 이번 발표회는 부산 지사가 주관하고 있었다. 서광 그룹의 기습 발표로 그날 밤, 신영 그룹 부산 지사 전 직원은 또다시 야근에 들어갔다. 회의가 끝나자 법무팀은 즉시 증거 자료를 정리해 서광 그룹을 상대로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서지연은 서광 그룹의 신제품이 신영 그룹의 제품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발표회 영상을 찾아본 뒤 송찬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찬미야, 서광 그룹이 신영 그룹 제품 데이터를 훔쳐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루 먼저 열었어. 이거 알고 있었어?” “뭐라고?” 송찬미는 매우 놀랐다. 종일 집에서 책만 읽고 있어 온라인 소식을 보지 못했던 그녀는 전혀 몰랐다. “영상 보냈어. 빨리 봐. 이번에 발표한 제품이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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