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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0장

흑수은채는 천부기와 손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흑수채의 보물인 자전혈광도까지 빼돌렸다. 그것은 여전히 진흑웅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깊은 상처였다. 이천후도 살짝 놀랐다. 이전에 모텔에서 흑수채의 조상민이 성병 자전혈광도를 갖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흑수은채가 그것을 빼돌려 미혜와의 전투에서 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무기의 주인은 조상민이 아니라 진흑웅이었다. ‘빌어먹을. 모텔 직원이 엉터리 정보를 줬네. 그 많은 소생단을 그냥 날려버렸잖아.’ “만약 자전혈광도와 천부기의 비호가 없었다면 흑수은채는 진작 우리 5대 산채에 의해 쓸려나갔을 거예요!” 문흑곤이 분노에 차서 말했다. 이천후도 이해가 갔다. 성병이란 게 원래부터 귀한 무기인데 게다가 그것이 원래 소속했던 세력이 아니라 배신자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당연히 이를 갈 수밖에 없었다. “대장님, 근데 이번에 모시는 고수는 믿을 만한 사람 맞죠? 듣자 하니 유대성 그 자식이 데려온 선정석 전문가는 엄청 대단하대요. 최근에도 귀한 보석을 많이 캤다고 하던데...” 서충현이 걱정스레 말했다. 그런데 탁재환은 그 말을 듣자마자 서충현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이 자식이 뭔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너 그 고수가 누군지 알기나 해? 그분은 대대로 선정석 전문가를 배출한 명문가 출신이셔! 우리 할아버지가 예전에 대도 보병을 발굴한 것도 민 선생님의 조언 덕분이었다고!” “진짜요? 우와, 인정합니다!” 서충현이 아픈 엉덩이를 문지르며 감탄했다. “그랬던 거군요! 어쩐지 대장님이 그분을 엄청 공경하더라니!” 연점산도 감탄하며 말했다. 탁재환은 부하들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 민 선생님을 뵐 때 예의를 갖추라고! 말도 품위 있게 하고 옷도 단정하게 입어! 누가 우리를 봤을 때 도적놈들처럼 보이게 만들지 말란 말이야!” “... 근데 우린 원래 도적인데요? 억지로 점잖은 척하는 거 좀 어려운데...” 서충현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자식이!” 탁재환은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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