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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3장

탁재환은 분노했다. “태곤아, 저 자식을 끝장내 버려! 너무 비겁하잖아. 공정하게 싸울 용기가 없어서 성병까지 꺼내다니! 우리는 뭐 그런 거 없는 줄 아나?” “형님, 보병으로 저 녀석을 박살 내버려요!” 조상민도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거대한 검은 신비가 하늘에서 내려오자 공간이 일그러졌다. 이천후의 두 눈이 싸늘하게 빛났다. ‘성병을 상대하려면 내가 아무리 강해도 힘들겠지. 내 경지는 아직 너무 낮아... 천조 신곤을 써야 하나?’ 그 순간 강렬한 불빛이 하늘을 가득 채웠다. 탁재환이 던진 보병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가 그대로 만세 성비를 향해 충돌한 것이었다. 쾅. 엄청난 폭음과 함께 성비가 튕겨 나갔다. 보병은 준제병으로 성병보다 더욱 강한 무기였다. “푸윽...” 그런데 금오 대왕이 피를 토하며 만세 성비를 급히 회수했다. 그는 이미 중상을 입은 데다 힘을 너무 많이 소모해 성병을 더 이상 쓸 수 없었다. “죽어!” 이천후의 살기가 폭발했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고 전력을 다해 금오 대왕에게 돌진했다. 그는 오늘 반드시 금오 대왕을 베어버리겠다고 결심했다. “으아아악!” 절체절명의 순간 금오 대왕이 분노의 포효를 내질렀다. 그러자 그의 몸이 급격히 팽창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악하며 바라보는 가운데 그는 마침내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다. 눈부신 황금빛이 사방을 뒤덮었고 거대한 금색 신조가 하늘을 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작은 산처럼 웅장한 몸집, 기둥만 한 두 다리, 겉모습은 까마귀와 비슷했지만 온몸이 금빛 깃털로 덮여 있었다. 그 광채는 황금보다도 찬란했고 깃털은 비단보다도 부드럽게 빛났다. 금오 대왕이 본체를 드러내자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강렬했다. 모든 이들이 두려움에 몸을 움츠렸다. ‘저게 바로 신수 금오란 말이지? 황금빛이 좔좔 흐르는 게 꽤 맛있어 보이는데?’ 이천후는 거대한 금오 대왕을 바라보며 무심코 침을 삼켰는데 속으로 금오의 고기를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수의 고깃살은 최고의 보약이었고 피 한 방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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