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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3장

“이천후 저 망할 놈은 전적으로 초기 제병 덕을 보고 있는 거야! 반보 화령경 주제에 제병이 없었으면 벌써 5급 요수한테 박살 났을 거라고!” 5대 황조 진영 쪽에서 문철이 이천후를 노려보며 씩씩댔다. “초기 제병이라... 그건 진짜 탐나지. 모든 걸 바쳐서라도 그 무기만 가질 수 있다면 위험을 감수하겠어.” 그 옆에 서 있던 한 화령경 강자가 이천후의 손에 들린 제곤을 탐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어쩌면 지금이 움직일 절호의 기회일지도 몰라.” 문철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금 5대 황조는 전황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다. 이제 여유를 가지고 이천후를 처리할 수 있는 시점이었다. “문철, 연창욱 그놈들도 만만치 않잖아? 제병을 뺏겠다고 덤볐다가 괜히 양쪽 다 피 터지고 사대 성교 놈들한테 어부지리 주는 거 아냐?” 그 화령경 강자는 욕심이 앞서긴 했지만 이성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문철은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흐흐, 우리가 굳이 정면으로 싸워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게 있는데.” 그는 반지에서 작은 빨간색 유리병을 하나 꺼냈고 뚜껑을 열자 그 안에서 묘한 향기가 퍼져 나왔다. 문철은 곧바로 병을 다시 닫았다. 마치 그 향이 더 퍼질까 두려운 듯 조심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이거 설마...” 그 강자는 코를 킁킁거리더니 눈을 부릅떴다. “유수향 아냐?” 문철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맞아. 전에 우연히 손에 넣었어. 그땐 쓸모 없어 보였는데 오늘 같은 상황에서 이건 진짜 신의 한 수야.” 그는 이천후 쪽 진영을 바라보며 음침하게 웃었다. “좋아, 아주 좋아! 하하하!” 그 화령경 강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수향은 특히 고급 요수들에게 치명적인 유혹을 주는 물건이었다. 만약 이 병을 이천후의 진영에 던져버린다면 그 진영은 순식간에 5급 요수 떼에 휩쓸려 산산조각 날 게 뻔했다. 이 특이한 향은 퍼지는 속도도 빨라 단 몇 초 만에 사방에 퍼져 그 누구도 미처 대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그 진영은 단숨에 짓밟힐 것이다. “그런데 이 병을 어떻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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