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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0장

조금 전의 그 흰옷 여성은 다름 아닌 황보재혁이 포착한 ‘대어’였다. 그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처럼 그 여인의 신분과 배경은 아마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황촌이 전력을 다해 모셔야 할 최상급의 천교임이 틀림없었다. “형님, 혹시 급한 일이 있으시면 얼른 다녀오십시오.” 황보재혁은 두 손을 비비며 눈빛을 번쩍였다. “저 역시 곧장 인재를 발굴하러 가야 합니다! 황촌의 흥망은 결국 사람에게 달린 법이니까요!” 이천후는 두 손을 등 뒤에 모은 채 번화한 장터 거리를 훑어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마음껏 해 봐. 하지만 나는 실질적인 성과를 원해. 반달 안에 반드시 검증 가능한 신진들을 한 무리 뽑아 황촌으로 들여보내.” “그야 당연하지요!” 황보재혁은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장담했고 그의 눈빛은 보석처럼 번뜩였다. “지금 황촌에 들어오겠다고 줄을 선 천교들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제 손안에 이미 골라낸 우수한 싹이 열 명도 넘게 있지만 마지막으로 뿌리와 내력을 확인하여 하자가 없는지 확인만 되면 곧바로 황촌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반달은커녕 더 빠를 수도 있어요!” 황보재혁이 하는 일이라면 이천후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이자는 약삭빠르고 천하의 인재 모집에는 반드시 위험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 속에는 야심을 품은 자, 혹은 적대 세력이 심어둔 첩자가 섞여들 가능성이 늘 있었으니 배경과 내력을 철저히 탐문하고 확인하는 것은 황보재혁이 늘 지켜온 불문율이었다. 바로 그 신중함이야말로 이천후가 그를 신임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시선을 주점 안으로 돌리자 주점 주인과 점원들은 문설주에 매달리듯 몰래 고개를 내밀며 벌벌 떨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 살아남은 자의 기쁨과 동시에 벗어나지 못한 공포가 겹겹이 뒤섞여 있었다. 이천후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고 그는 무심히 손가락으로 그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가 벌인 일이니 끝까지 매듭을 지어야 하지 않겠어?” “무슨 일이요?” 황보재혁은 어리둥절해하다가 곧 이천후의 시선을 따라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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