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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1장

진성우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외쳤다. “부장님, 그... 그럴 리가 없어요! 이건 제가 선배님께 드린 거잖아요. 이 옥은 몇 억 원이 넘는 물건인데...” 진상혁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그를 꾸짖었다. “닥쳐! 이 멍청한 놈, 내일부터 출근하지 마! 당장 꺼져!” 진상혁은 진성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이 바보 같은 녀석,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내가 몇 억 원짜리 선물을 받았다고 떠벌리다니.’ 마치 그를 궁지로 몰아넣는 격이었다. 그 말에 룸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 특히 진성우는 충격을 받은 듯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진상혁의 비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물에 큰돈을 쏟아부었는데 이제 단 한 마디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진성우는 당황해서 말했다. “부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부장님은 오래된 친구시잖아요. 아버지의 면목을 봐서라도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그는 거의 울먹이듯 간청했다. 하지만 진상혁은 코웃음만 칠 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진성우는 다급하게 말을 바꿨다. “아참! 이 옥은 이착이 아버님께 드린 거고 저랑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그는 재빨리 옥을 들어 이천후에게 건넸다. 이때 진상혁이 차갑게 말했다. “사과해. 천후 씨에게 제대로 사과하란 말이야!” 진성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자신의 앞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천후 앞으로 다가가 억지로 말했다. “미안.” 그러나 진상혁은 그 모습을 보고 더 화가 난 듯이 소리쳤다. “그게 사과하는 태도야?” 그러자 진성우는 거의 울 것 같은 얼굴로 억지로 몸을 낮추며 최대한 진지하게 사과하려 애썼다. “이착, 정말 미안해. 내가 너를 오해했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를 용서해줘.” 하지만 이천후는 진성우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진성우는 정말 어리석었다. 모두 앞에서 진상혁에게 몇 억 원짜리 선물을 보냈다고 떠들어댔으니, 만약 이 소문이 퍼지면 진상혁에게 얼마나 큰 타격이 될지 몰랐다. 진상혁은 이미 진성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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