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6화

이건설이 이진기에게 다가가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청해 산업은 사실 청해 계열의 주도적인 기업입니다.” “당신은 금융 분야에서 일하니까, 청해 계열이 국내 자본 시장에서 HS 투자와 몇몇 대형 재단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민영 자본 중에서 청해 계열의 종합실력은 확실히 상위 10위 안에 든다고 할 수 있죠.” 　　 이진기는 뜨거운 차를 들고 생각에 잠겼다. 　　 청해 계열, 그는 당연히 알고 있다. 　　 이전 생애에서 진기의 상사가 원래 청해 계열의 하급 지도자였고, 청해 계열과의 관계를 통해 1440~1620억의 재산을 얻었다. 그러나 현재 이 청해 계열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미래에는 국내 부동산 업계 탑이 될 것이며 만도 과학 기술과의 자본 투쟁에서 보현 계열과 함께 세상에 알려질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청해계열의 강력함을 부정할 수 없다. 　 “그의 성은 윤씨이고, 이름은 연석입니다. 그에게 또 하나의 별명이 있는데 그건 바로 윤 도령이라고 불린답니다.” ‘윤 도령’ 도령이라니, 이경한보다 훨씬 위엄이 있어 보였다. 이진기는 그 이름을 기억하고 이건설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제시한 프레임 중에서 위쪽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위에서도 전반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침묵을 지키고 관망하고 있죠. 그러나 소문에 의하면 이 방안을 어느 정도 조정한 뒤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요.” 이건설의 말에 이진기는 한숨을 쉬었다. “당신이 준 정보는 이미 너무 늦었어요.” 그런 다음, 이건설은 이진기에게 이경한이 제안한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진기는 오랫동안 말 없이 있었다. “그렇다면, 시장을 전체를 개방합시다! 그가 제출한 공식 감독 제안에 동의하고, 결제 라이선스 제도를 신청합시다.” 　　 이진기의 말에 이건설이 당황했다. “당신 미쳤어요? 그렇게 되면 당신에게는 그 어떤 이점도 없어요!” 　　 이건설의 초조함에 이진기가 웃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