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7화
“삼촌 삼촌,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위현은 너무 화가 나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물론 지금까지 삼촌 집에서 머물게 하고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공짜로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 가게에서 일하면서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돈을 요구하다니요?”
“너 그게 무슨 뜻이야?”
위현의 말을 듣고 위찬은 부끄러운 듯했지만 불과했다.
“흠, 위현, 네가 사회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나 본데 지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
“나가서 물어봐, 육경현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얼마인지, 하루 생활비가 얼마인지?”
“네가 일한 모든 시간에 대한 임금을 계산해도 내가 준 것보다 훨씬 적어.”
“요컨대, 떠나고 싶으면 적어도 200만원, 아니 400만원 정도는 줘야지!”
현재의 위찬은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끝까지 단물을 빨아먹으려고.’
위현은 분노에 떨며 말했다.
“삼촌, 몇 년 동안 저에게 월급을 전혀 주지 않았고, 제가 가진 돈이 얼마인지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 왜 이러십니까, 매주 몇천원 되는 생활비만 주시잖아요. 그런데 400만원을 어디서 구해요?”
“친조카한테 굳이 이렇게 해야겠어요?”
위찬은 냉소를 터뜨렸다. 이미 갈 때까지 갔기에 더 뻔뻔스럽게 나왔다.
그는 진기를 향해 말했다.
“네가 돈이 없다면, 이 사장이시라고 하니 저 사장이 내시면 되겠네. 분명 돈이 많을 거야.”
이진기는 위찬을 차갑게 바라보았다. 진기의 성정에 한 푼이라도 줄 사람이 아니었다.
그가 길에 던져도 저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진기는 결정을 내리지 않고 위현만 바라보았다.
위찬은 이진기처럼 위현을 존중하지 않았다.
“당신이 결정하세요.”
이진기의 말에 위현의 마음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열정이 솟구쳤다.
이 순간, 이진기가 사기꾼이라고 해도 그를 따라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진기는 SN 엔터 창립자이자 사장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위현을 속이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위현은 이진기가 왜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주었는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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