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1화
유채강이 대답했다:
“알겠어요.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말을 마치자 유채강도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알고 즉시 일을 처리하러 갔다.
그리고 이진기는 곽안우에게 말했다.
“가자, 나랑 먼저 돌아가자. 요 며칠 외출하지 말고 얌전히 내 곁에 있어.”
곽안우는 퉤하고 재수 없다는 얼굴로 말했다.
“젠장, 정말 재수 없어. 멀쩡하게 이 X뿔 같은 일에 꼬이다니.”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이진기와 곽안우는 인명 사건에 대한 전체 세부 사항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뜻밖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이진기가 휴대전화 화면을 본 후 생각에 잠긴 것을 보고 곽안우는 자기도 모르게 물었다.
“누구 전화인데 널 이렇게 엄숙하게 해?”
이진기는 웃으며 곽안우의 얼굴색을 변하게 한 이름을 말했다.
“경한 도련님.”
곽안우에게 대답한 후 이진기는 직접 전화를 받았다.
경한 도련님의 이 전화의 목적이 무엇이든 이진기는 받아야 했다.
“경한 도련님께서 바쁘신데 시간을 내서 저에게 전화를 하신 것을 보니 분명 중요한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이진기의 말이 끝나자 수화기 너머에서 가벼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중요한 일은 없고 당신에게 소식을 하나 알려줄게요.”
이진기는 이 말을 듣고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저도 곽안우 그 머리 없는 녀석이 손해를 보는 것을 보고 싶지만, 이런 악취미보다 당신의 놀라운 공연을 더 감상하고 싶습니다.”
이경한의 이 말은 오늘 일어난 모든 일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H 시는 경한 도련님 가문의 기본판으로서 이 가문의 바탕이 강하고 기초가 깊으며 적어도 현재로서는 이진기가 국내에서 본 유일한 것이었다.
윤연석은 청해 산업을 등지고 입만 열면 도련님이라고 자칭했다.
하지만 그 도련님은 H 시의 이 경한 도련님 앞에서는 정말 싸움을 걸 자본도 없다.
바둑판 밖에 숨어 있는 적과 아군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악어.
이것은 이진기가 경한 도련님에 대한 포지셔닝이었다.
“며칠 전, 허웅은 사람을 X 시에서 보내 윤연석을 직접 찾았습니다. 곽안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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