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1화

문을 열자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맹유훈이었다. “네가 뭐 하러 왔어?” 윤연석은 맹유훈을 차갑게 쳐다보며 말했다. 미소를 지으며 맹유훈이 말했다. “도련님께서 잊으셨습니까? 오늘은 일주일의 기한입니다. 제가 와서 그 1800억의 빚을 회수하려고 합니다.” 윤연석은 멍하니 있다가 극도로 귀찮게 손을 흔들었다. “멀리 꺼져, 나는 지금 기분이 좋지 않으니 나를 건드려 사람을 때리게 하지 마. 지금 내 상황이 안 보여? 내가 너에게 줄 돈이 어디 있겠어. 우리 아버지가 돌아오면 내가 너에게 돈을 가져다줄 것이야.” 말하면서 윤연석은 곧 문을 닫으려 했다. 다만 맹유훈은 손을 들어 닫으려는 방문을 막았다. 윤연석의 어두운 눈빛에 맹유훈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련님, 우리는 백지 흑자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800억의 자금을 일주일간 무료로 빌려드리는데 만약 기한이 되었는데 1800억의 원금을 상환할 수 없다면 도련님 명의의 3개 상장회사는 청산될 것입니다.” 이때 윤연석은 마침내 맹유훈이 찾아와 정말 빚을 독촉하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무슨 소리야!?” 윤연석은 맹유훈을 차갑게 쳐다보며 험상궂게 말했다. “너는 내가 돈을 갚지 못할까 봐 두려워!?” “당연히 아닙니다.” 맹유훈은 고개를 저었다. “도련님께서는 청해 계열을 등지고 도련님의 아버님은 국내 금융계의 손꼽히는 큰손인데, 어떻게 이 1800억을 갚지 못할 수 있겠습니까?” “알면 됐어!” 윤연석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알면 빨리 꺼지지 못해!” “도련님.” 맹유훈은 대출 계약서를 꺼내 담담하게 말했다. “오늘 제가 돈을 가지고 가든지 아니면 3개 상장회사의 지분 양도 협의를 가지고 가든지 해야 합니다. 이렇게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X발, 감히 그럴 수 있어!” 일주일 동안의 굴욕과 분노가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폭발했다. 윤연석은 맹유훈의 코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너의 담력이 몇이나 돼? 너는 허웅의 개에 불과해! 허웅조차도 나에게 이렇게 말하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