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4화
세상에 환자가 입원했다가 쫓겨나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것이 만약 소문나면 분명 큰 스캔들일 것이다.
“이 대표님, 이게,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전혀 영문을 모르는 방복석이 경악하며 물었다.
이진기는 이때 이미 그 자리에 있던 유 주임을 가리키며 말했다.
“유 주임님께 물어보세요. 그는 방금 저에게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병원 내에서 누구를 입원시키고 누구를 꺼지게 하는 것은 그가 결정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방복석의 안색을 어둡게 만들었다.
이 일은 작다고 하면 병원관리가 부실한 것이고 크다고 하면 전반 병원의 의덕 의풍과 관련되는 대사였다.
의사가 실수를 하면 병원이 책임을 지는데 병원이 실수를 하면?
바로 H 성대학이라는 직속 상급 기관들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방복석은 지독하게 유 주임을 노려보았다.
두 사람의 신분과 지위의 차이가 정말 너무 커서 방복석은 한 입원부의 부주임을 알 턱이 없었다. 하여 그는 고개를 돌려 소리쳤다.
“이 병원장님, 설명해 주세요!”
이 병원장이 방복석 뒤에서 걸어오자 환갑이 넘은 그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유강,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이 병원장은 어쩔 수 없이 유 주임에게 따질 수밖에 없었다.
유 주임은 울 것만 같았다.
현재 국면의 반전은 정말 너무 빠르고 자극적이어서 유 주임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저, 저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유강의 한 마디로 모든 사람들이 이해했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H 성대학의 경영진이나 병원의 경영진 들이어서 일반인들의 눈에는 이미 거물급 사람들이었다.
이 정도까지 버틸 수 있는 이상 누구도 바보가 아니다.
유강의 이 말에서 그들은 이 대표의 말이 조금도 과장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였다.
비슷한 말을 전에 유강은 분명히 했을 것이다.
“너, 정말 배짱이 크구나! 누구를 입원시키고 누구를 꺼지게 해?”
이 병원장은 화가 나서 유강의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어 했다.
“우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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