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1383화

이진기의 말에 임연석은 열정에 차 있었다. ‘맞아, X 시는 허웅의 세력이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뭐? 결국은 X 시라는 작은 영역에 국한되는 거 아닌가?’ X 시는 너무 작다. 진희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그런 곳에 관심이 없다. 지방, 그것이 미래다. 그리고 지방에서는 이진기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허웅이 그의 손을 뻗치려 한다면 그의 손이 잘려 나가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길 것이다. [이해했습니다, 진기 대표님. 지금 바로 지시하겠습니다.] “회사의 시장 목표 변경은 핵심적인 결정이에요. 회사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 분야는 임연석 대표님이 진희 엔터테인먼트를 계속 관리해 왔으니 이 일을 대표님께 맡기겠습니다. 물론 책임도 지셔야 하고요. 지켜보겠습니다.” 이진기의 말을 듣고, 임연석은 큰 소리로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진기 사장님.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좋아요, 아 그리고 김병우에게 연락해서 SN엔터들과 협력하도록 해요. 지방에서의 자원을 활용하려면 당분간 SN 엔터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이 일에 관해서는 김병우가 먼저 연락할 거예요. X 시의 기존 사업은 계속 유지해도 되지만 한 가지 기억해 둬야 할 점이 있어요. 이 중요한 순간에 진희 엔터테인먼트를 버린 사람들은, 그들의 사정이 어떻든 앞으로 우리와 어떠한 협력도 고려하지 마세요.” 임연석은 마지막 말을 듣고 약간 망설였다. [진기 사장님, 비즈니스에서는 주고받는 일이 맞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미래에 계속 협력한다면 우리도 돈을 벌 수 있을 텐데요.] “일시적인 감정에 돈을 벌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거죠?” 이진기가 무심하게 말했다. 임연석은 이진기의 말투 속에 숨겨진 불만을 알아차리고는 급히 말했다. “죄송합니다, 진기 사장님.” “죄송할 필요 없어요. 이해합니다. 적어도 회사를 위해 생각하는 거니까요.” 이진기는 한숨을 쉬었다. 이것이 바로 전문 경영인과 사장 사이의 본질적인 사고 차이다. 두 사람이 문제를 보는 관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