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1화
“하지만 이 일 말고도 너와 협력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
도박왕이 이진기에게 말했다.
그러자 이진기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A시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려면, 카지노 운영 허가증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
도박왕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진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은 합법적인 카지노를 의미하며, 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고 법적 보호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하지만 A시 정부는 십여 년 동안 새로운 운영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최근 발급했던 운영 허가증이 13년 전, 베니스가 획득했던 것 같은데, 당시 가치로 무려 십억 달러였죠?”
도박 왕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지금 A시에는 세 개의 운영 허가증이 있지. 첫 번째는 내 것이고, 두 번째 KJ시는 제가 지분 40%를, 곽씨 가문이 20%를 가지고 있지. 당시 베니스 허가증도 내가 도운 거야. 원래는 내게 50%의 지분을 준다고 했지만 일이 성사된 후에는 나를 배신하더라고. 30년을 참았어. 이제야 복수할 기회가 온 거야.
두 달 후, A시 정부는 네 번째 허가증을 발급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십 년간은 새로운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을 거라고 해. 난 이것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는 데 관심 있어?”
도박 왕의 말에 이진기는 꽤 놀란 듯했다.
카지노 운영 허가증, 이것은 정말 좋은 기회다. 손에 들고만 있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에 누구든 이 말을 듣고 나면 눈에서 빛날 것이다.
13년 전 십억 달러였다면 지금은 최소한 20억 달러는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박 왕 가문은 3년의 수익으로 모든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이렇듯 카지노 사업의 수익성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렇게 큰 유혹 앞에서도 이진기는 바로 동의하지 않았다.
이전에 이진기가 이철기를 끌어들인 것처럼, 사건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더 큰 함정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렇기에 이진기는 도박왕의 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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