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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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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수백 명이 있는 명단 속 귀빈들은 대부분 이진기가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비고란에 그들의 신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말 조국현의 생각대로 대부분 크게 유명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내세울 만한 인사가 몇 명 없었다. 김병우가 다소 난색을 보이며 말했다. “회장님, 이 명단이 우리 쪽에서 연락이 닿은 분들입니다. 대부분 각지 상업 위원회 회장분들이시고, 일부는 먼저 신청을 해주신 분들입니다. 저희가 대략적으로 선별한 뒤 뽑은 분들입니다.” 이진기는 스크린을 바라보다 갑자기 손가락으로 이름 하나를 가리켰다. “안하준, 강유미 이 두 사람은 누가 추천한 거죠?” 김병우가 서둘러 답했다. “임씨 집안 추천입니다.” 김병우가 조심스럽게 이진기의 눈치를 살피더니 말했다. “명단에서 삭제할까요?” 이진기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H시 H상업 위원회 회장과 부회장 자녀들이니 자격은 그나마 있다고 볼 수 있으니 남겨 둬요.” 김병우는 이 말을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명단을 확인한 후 이진기가 말했다. “큰 문제는 없지만 인원 가 너무 많아요. 예전에 우리가 추천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 3분의 2 정도는 정리해서 70명에서 80명 사이로 맞추세요.” 김병우는 이진기의 말을 듣더니 멍해졌다. “회장님, 그렇게 하면 인원수가 너무 적은 게 아닐까요?” 이진기는 종이 두 장을 꺼내며 말했다. “이 종이에 적혀있는 분들을 명단에 추가하세요.” 김병우가 그 종이들 받아서 첫 번째 장을 스크린에 비추었다. 첫 번째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오진해, 오진우, 김나희 그리고 김나희의 몇몇 동기들로 대부분 명문가 집안의 자제들이었다. 배경으로 보나 자격으로 보나 괜찮았기에 원래 명단에 추가한다고 해서 우수한 쪽에 속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명단이 스크린에 비추어졌을 때 전체 회의실은 몇 초 동안 조용해졌고, 회장인 이진기가 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참을 수 없는 놀라움을 터트렸다. 대형 스크린에 줄줄이 이름이 적혀 있었다. “곽천영, 곽진규, 곽안우, 곽안나!” “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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