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382화

이진기는 너무 많은 설명을 할 생각이 없다. 만약 이진기가 그들의 사장만 아니었다면 다들 테이블을 치면서 욕을 퍼부으며 이진가 미쳤다고 했을 것이다. 곽씨 집안, 두 이씨 집안 그리고 표씨 집안이라니! 홍콩 4대 가문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가문이다. 그런데 이진기 본인이 직접 연락을 다 해놓았다고? 사람들의 첫 번째 반응은 불가능하다였다. 너무 급 차이가 난다. 비록 아무도 자신들의 회사가 나쁘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실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SN 엔터가 꽤 괜찮은 회사이긴 하지만 4대 가문과 비교하면 너무나 미비한 존재이다. “이른 시간 내에 우리 측 명단을 확정한 다음에 상부에 제출하세요.” 이진기의 한 마디로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결정되었고 아무도 반박할 수 없었다. “이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다들 각자 맡은 업무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죠?” 이어지는 몇 시간 동안 이진기는 파티 준비 작업에 참여했다. 그가 비록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모르지만, 후세의 20년 동안의 기억이 있다. 그는 전생에 많은 대형 파티도 보았고 심지어 20년 미래를 보고 왔기에, 이념적으로나 아이디어 쪽으로나 절대적인 일류의 감각이 있었다. 그래서 이진기의 대다수의 의견은 임연석과 김병우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회의 분위기도 점차 정상으로 돌아왔다. 회의가 끝난 후 김병우는 바로 작성된 명단을 제출하도록 사람을 보냈다. 조국현은 사무실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가 명단이 왔다는 상사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며 얼른 뛰어갔다. “주 처장님, SN엔터에서 보낸 명단이에요?” 조국현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물었다. 주 처장은 위엄있어 보이는 50대 남자로, 조국현이 들어왔을 때 마침 명단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한수가 서서 웃으며 무슨 말을 하고 있었다. “그래, 맞아.” 주 처장이 담담하게 조국현을 힐끔 바라보며 말했다. “그런데 오늘 조 팀장은 아침에 그 회의에 참석도 안 하고 바로 갔다면서?” 조국현은 평온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