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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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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가장 중요한 건 국내의 다른 지역과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유망하다는 거예요. 우리는 안목을 올림픽 경기장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넓혀야 한다는 거죠.” 이가성은 눈을 깜빡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했다. 표천왕은 미간을 찌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곽천영과 이만기는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었고, 이진기 생각에 대해 어떠한 태도도 보이지 않았다. 이진기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건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을 선택하는 문제예요. 올림픽 경기장을 따낸다면 물론 최단 시간 내에 최고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내파와 신경전을 벌이고, 정부의 호감을 과하게 얻는 건 황금알을 가지려고 오리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은 거예요.” “그 말은 좀 위험한 발언 같은데.” 줄곧 입을 열지 않고 있던 이은강이 이진기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사업상의 일은 사업가들이 해결하는 거지, 정부에서 관여할 일인가?” “그건 그렇죠.” 이진기가 어깨를 으쓱였다. “하지만 언제 어떤 장소인지를 봐야 하겠죠. 여기 계신 분들께서 올림픽 경기장 모두를 가져오고 싶으신 것도 의미가 커서 아닌가요? 의미가 큰데 정부에서 직접 나서지 않을 거란 보장이 어디 있지요?” 이은강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이진기 대표, 이 방에 있는 사람 중 이 대표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을 거 같아? 오늘 이 대표를 부른 이유는 체면 좀 세워주려고 그런 거야. 너무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좋지 않아.”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그럼, 제가 이은강 회장님께 감사 인사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원했는지 물어보는 보셨어요?” 이은강은 가라앉은 안색으로 평온하게 말했다. “젊은 친구가 화가 많네. 요즘 좀 잘나간다고 정말 본인이 천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감히 천재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을 듣고 싶지 않으신 거면 일어나서 가셔도 됩니다.” 이진기는 이은강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너!” 이은강이 벌떡 일어섰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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