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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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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2화

“오해한 것 같아요.” 이진기는 눈살을 찌푸린 채 해명했다. “저는 이소영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에요. 오늘 회사에 온 것도 공적인 일로 온 거예요.” 이영박은 이진기를 바라보며 차갑게 웃었다. “당신이 무슨 일로 회사에 왔는지는 저랑 상관없어요. 소영 씨는 삼성그룹의 공주님이기에 외국인과 그 어떤 발전도 있으면 안 돼요. 그러니 그 더러운 마음을 접는 게 좋을 거예요.” 이영박은 말을 하더니 이진기에게 다가가 차갑게 말했다. “당신도 알다시피 이곳에서 당신은 외부인이예요. 만약 얌전하지 않으면 소리 소문 없이 이 세계에서 사라질 거예요. 그리고 그 어떤 사람도 찾지 못할 거예요.” 이진기는 평온하게 이영박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 사장님의 태도로 보아 농담 같지는 않네요.” 이영박이 차갑게 웃었다. “알면 됐어요. 여기가 어디인지 잊지 마요. 이곳은 H국이 아니니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요. 그렇지 않으면 아주 보기 흉하게 죽을 거예요. 알겠어요?” 이영박의 협박에 이진기는 개의치 않았고 그를 반박하지도 않았다. 적어도 이영박이 말한 중에 맞는 말도 있다. 이곳은 국내가 아니라 E국이니 그는 아무나 건드리면 안 된다. 하물며 자신이 처음 보는 여자라면 더 가치가 없다. 이진기의 입장에서 이영박과 같은 사람과는 영원히 교류하지 않을 것이니 그런 사람과 시시콜콜 따질 필요가 없었다.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이진기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코웃음 치더니 이민혁의 비서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민혁의 비서실에서 이영박은 이진기가 이곳에 온 이유를 알아냈다. “이 사장님, 이번 거래는 회장님이 특별히 지시하셨어요. 오후까지 무조건 완성되어야 해요.” 비서는 이영박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영박은 그녀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런 특허를 겨우 2000만 달러에 팔다니. 이것은 그룹 재산인데 삼촌이 분명히 그의 체면을 보고 이런 헐값에 팔려고 하는 거야. 난 이 일에 동의하지 않아!” 비서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됐어, 상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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