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0화
"여기 사람이 많아서 불편해 우리 조용한 곳에 가서 자세히 얘기하는 건 어때요?"
맹유훈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남림강 중심센터로 갈 까요? 안에 인테리어 완료된 한 층이 있고 조용한 접견실도 있어요."
김동성 이렇게 제안했다.
이진기와 맹유훈 당연히 의견이 없다. 일행이 가는 길을 변경해 빌딩 안에 들어갔다.
새로운 빌딩에 들어와서 맹유훈 표정에 티가 안 나지만 눈빛이 계속 주변에 쳐다보고있었다.
사실 오늘 이진기를 만나기 위해 왔지만 온 길에 맹유훈 쉬지 않고 남림강 프로젝트 전체를 쭉 자세히 유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비록 이진기를 매우 싫지만 이진기가 맨손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한다. 일반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 있다.
다른 건 일단빼고 남림강 프로젝트 전체 계획은 국내 어느 도시에서도 비슷한 모델을찾을 수 없다.
오히려 여기는 다른 도시에 모델이 될 것이다.
남림강 준공식의 소식 다 터지면 전국이 여기 모습을 보게 되어 진희 부동산이 하룻밤 사이에 전국도시 신도시 건설계획의 제1위 협력대상으로 될 것이다. 맹유훈은 이거 미리 상상할 수 있다.
너무 진보적이다!
다른 부동산 회사들은 이념적으로 이미 진희 부동산에 안 된다.
고개를 들어 앞쪽을 걷는 이진기를 바라보며 맹유훈은 자기도 모르게 ‘이 사람의 머리 구조가 다른 사람과 다를 까? 왜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하게 경쟁자들이 모두 감탄할 정도 만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이 접견실로 들어오자 맹유훈은 머릿속의 잡생각을 떨쳐버렸다.
주객을 각각 앉아서 맹유훈은 이진기 다시 질문하기 전에 주동적으로 말했다.
"맹씨네 집의 주요산업은 광업을 하기 때문에 광산에 대해 발언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죠?”
접견실에 맹유훈과 이진기, 그리고 김동성 세 명밖에 없었다.
맹유훈 하던 개막사를 듣고 이진기과 김동성은 모두 말을 안하고 맹유훈을 기다렸다.
잠깐 멈춰서 맹유훈은 계속 말했다.
"사실 원래 그 알루미늄 광산은 맹씨네 집이 끝까지 쟁탈할 능력이 없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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