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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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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현재 동남아 전체 시스템에서 이진기가 자신과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진기가 자신을 끌여 들였다는 것은 이진기의 절반의 지지를 얻었다는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장기현은 마냥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의 만남이 있었고 장기현은 이진기에게 그의 생각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다. 만약 이진기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장기현 또한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만약 이진기의 지원이 없다면 태양은행이 그에게 약속한 자리는 언제든지 없던 일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현은 현재 자기의 자격과 능력으로는 태양은행에서 그 자리를 차지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은 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진기의 지원이 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태양은행에 아무리 경쟁자가 많다고 해도 이진기의 이름 아래 태양은행에서 누리고 있는 이익이 너무나도 크기에 누구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 “잘 알겠어, 그럼 내일 태양은행에 답장을 보낼게.” 장기현이 기분 좋게 말했다. 이진기는 장기현과 찾잔을 부딪히며 말했다. “승진 미리 축하해, 형.” 장기현은 기쁘고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아직은 아니야, NH농협에 사직서 내고 인수인계까지 다 끝내고 나서 태양은행으로 가서 일 익히고 하려면 아마 적어도 한 두달은 걸릴 거야.” 이진기가 계속해 말을 이어가려던 순간 이진기의 핸드폰이 울렸다. 한번도 본 적 없는 낯선 번호였다. 이진기가 전화를 받자 반대편에서 익숙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이사장님, 저 이용만 하시고 돌아가신다는 인사도 없이 귀국하셨네요, 즐기고는 싶고 책임은 지고 싶지 않다, 이건 가요?” 이소영의 말을 들은 이진기는 하마터면 장기현의 얼굴에 차를 뿜을 뻔했다. “말 좀 가려서 하세요. 남들이 들으면 오해 하기 쉽상이네요.” 이진기는 당황한 듯 말했지만 그의 말투는 알수 없는 기쁨이 담겨 있었다. 장기현은 눈썹을 살짝 치켜들더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남자가 어떤 여자의 전화를 받으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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