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3화
X시 이씨 가문, 이은강.
X시 이씨 가문, 이철기.
X시 유씨 가문, 유대웅.
비록 이들 중 유대웅 집안은 4대 가문과 비교할 수는 있는 급은 아니었지만, 유대웅의 부와 지위는 4대 가문과 감히 비빌수 있는 위치였으며 그 중에서도 언제나 제일 큰 이슈가 되는 인물이었다.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이진기가 4대 가문 중 3 가문을 초대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들을 본 기자들은 들뜬 마음에 서둘러 인터뷰를 하려고 다가갔지만 검은 양복의 무시무시한 경호원들의 경호 아래 그들은 들뜬 마음을 억누를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아버지를 본 유지호와 이민준은 깜짝 놀랐다.
오신다, 안 오신다는 말 한마디 없던 아버지가 그것도 함께 나란히 이곳에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순간, 이민준과 유지호는 망설일 틈도 없이 바로 달려가 자신들의 아버지를 맞이했다.
“진기야, 여기 정말 잘 해놨네.”
이철기가 주위를 살피더니 웃으며 이진기에게 말했다.
이진기는 이철기와 악수를 하고는 웃으며 말했다.
“처음 설계를 시작할 때 애를 좀 많이 먹였습니다. 많은 X시 도시의 디자인 이념에 대해서도 많이 참고 했고, 그래서 지금의 남림강이 있게 되었죠. 나중에 시간 되시면 더 자세히 보여 드리도록 할께요.”
이철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나중에 꼭 다시 한번 자세히 봐야 겠어. 보다가 좋으면 여기서 부동산도 몇 채 구매하고. 여긴 분명 가격 많이 뛸거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진기는 말을 끝낸 후, 몸을 돌려 이은강에게 악수를 건네며 말했다.
“이 대표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은강은 웃음을 지으며 이진기와 악수를 나누며 말했다.
“여기 진짜 생각보다 아주 좋네. 역시 우리 늙은이들도 이젠 젊은이들한테 배워야 돼. 그렇지 않으면 뒤처진다니까.”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선배님들은 저희가 갖지 못한 경험과 걸어오신 역사가 있으시잖아요. 저희는 아직 많이 미숙하죠, 선배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은강은 이진기의 손을 잡은 채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돌려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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