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0화
주영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진기와 몇 마디 더 나눌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첫 인사 외에는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린 듯 더이상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아, 참.”
멀어져 가던 이진기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오늘 밤 파티가 있는데, 주영씨 저의 파트너로 같이 가주 실수 있나요?”
이진기의 말이 끝나자 수많은 핫한 연예인들이 모두 주영을 부러워하며 바라봤다.
오늘 밤에는 확실히 감사 파티 같은 저녁 모임이 있는데 거의 다 곽씨 가문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는 자리였고 그들은 대개 머리를 높이 쳐들고 끼어들려고 하는 사람들이었다.
비록 많은 연예인들이 오늘 밤 파티에 초대되었지만, 이진기의 파트너로 참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다.
몇몇 여자 연예인들이 주영을 바라 보는 눈빛엔 분노가 가득했다.
“네, 좋아요!”
주영은 머리를 세게 얻어 맞은 것만 같았다. 마치 복권에 당첨 된것 같은 기분이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 있다 사람을 보내 모시러 갈게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하고는 뒤돌아 걸어 갔다.
그가 떠난 뒤, 크고 작은 유명 인사들이 모여 들었고, 그들 중 여럿은 주성치와 이진기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했고, 대부분은 주영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였다.
이게, 이게 바로 권력과 부의 힘인가!
주영은 평소 자신보다 훨씬 잘 나가는 연예인들에게 둘러싸여 어떨떨했지만 한가지만은 알수 있었다.
돈 있고 권력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었다.
······
언론에 힘 입어 원래 이미 잘 알려져 있었던 프로젝트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이어서 X시와 지방 인기 스타들이 대부분 참석한 행사와 파티가 열리게 되면서 남린강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남린강 이 세글자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남방의 대부분이 남린강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진희 부동산, 이 회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이번의 준공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16개가 넘는 TV방송국의 뉴스 인터뷰와 진해TV,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