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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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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5화

동표는 화가 미친 듯이 났지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지금 이렇게 간다면 동씨 가문에서 절대로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만약 이 문제가 X시 회사에 알려진다면 이제 와서 돌아 간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지만 이진기를 생각하면 동표는 차마 여기에 머물러 있을 용기나 나지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표는 진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그는 침울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 “지금 바로 회사에 모든 계약 절차를 완료하라고 재촉할 게요. 하지만 그 기간 동안 다시는 마주치지 맙시다. 저는 호텔로 돌아갈 테니 위미래씨는 돌아가서 소식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말을 끝낸 동표는 씁쓸하게 자리를 떠났다. 위미래는 의기양양하게 동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 “빌어먹을 돼지 x끼, 며칠이나 더 가나 보자!” 이때, 위미래의 전화 벨 소리가 울렸다. 어머니에게서 온 전화였다. 위미래는 별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다. 위미래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전화기 너머로 한 중년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위미래, 조자립이 미쳐가지? 그렇지? 만약 그런 거라면 지금 당장 가서 말해. 절대로 내 손자는 건드릴 수 없다고!” 위미래는 깜짝 놀라 다급히 물었다. “엄마, 무슨 일이야? 급 해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 봐. 조자립 그 겁쟁이가 그런 말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럴 인간이 아니라고? 날 금방이라고 때릴 기세였다고! 방금 너희 집에 우리 손자 얼굴 좀 보려고 갔더니 조자립 이 미친 x이 너 랑 이혼한다고 애도 자기가 데려 간다고 하찮아…… 너 지금 당장 집으로 와, 지금 이거 네 오빠한테 연락해서 다 말할 거야.” 말을 마치고는 전화는 끊어졌다.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들은 위미래는 충격과 분노가 치올랐다. 놀라운 것은 조자립이 감히 그녀와 이혼을 하고 애도 자기가 데려간다고 했다는 게 아닌가! 위미래는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 위미래는 당장 차를 출발시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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