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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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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9화

“이 사장님, 188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시나든, 세이트든 그들의 사용자는 모두 일반 네티즌입니다. 둘 사이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마도운이 말했다. 이 말에, 진기가 가볍게 웃으며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마도운의 관념을 깨부시는 말을 했다. “188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비즈니스를 하는 이상, 마 회장은 어떻게 188 기업의 경영진 또는 관리자, 그리고 이용자가 세이트의 이메일 사용자 또는 시나의 게임 사용자가 아니라고 확신하십니까?” 마도운이 진지한 표정으로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188은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초기 시장의 투자와 사용자의 유입일 뿐입니다. 서로의 체급 차이 하에서 이런 우세는 장기로 봤을 때 장점이 될 수 없습니다.” 진기가 의자에 기대어 마도운을 바라보며 말했다. “마 사장님, 들었던 바로는 무협 소설을 좋아하신다고. 귀사 내부에서도 무협 소설 캐릭터 이름을 본떠서 서로를 부른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이 문장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협 세계에서 이런 말이 있죠. ‘무술 하나로 열 기술을 꺾는다.’ 이 말이 어디 서로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말인가요?” “이 사장.” 채종연이 마도운의 말을 끊고 진지하게 진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전에 188에 큰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는 것 외에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모델.” 진기가 간결하게 말했다. “기업 대 기업, 즉 e-비즈니스에서의 C2C 모델, 이 모델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플랫폼은 채널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 및 판매자에게 절대적인 구속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제가 선반 기업이고 가정합시다. 188에게 회원비를 내고 기계 가공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면 다음 해에는 이미 파트너십을 맺었기에 플랫폼 회원비를 낼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회원비를 내야 하는 이유가 뭐 죠?” “그리고 지금까지 두 분이 188 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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